
18년간 물리치료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김시훈 대표가 운영하는 앤드필라테스는 필라테스를 중심으로 바레, 요가, 기능성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의 신체 상태와 운동 목적을 고려해 수업을 구성하며,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고 지속적으로 신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통증이나 신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치료뿐 아니라 일상에서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이후의 관리와 예방적 운동을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앤드필라테스를 설립했다.
현재 운동 입문자를 비롯해 만성적인 신체 불편함을 겪는 회원, 출산 후 운동을 재개하려는 회원, 자세와 움직임을 개선하려는 회원 등 다양한 목적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인 및 그룹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 경험 접목…움직임의 질과 순서에 집중
앤드필라테스가 운동 지도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동작의 완성도보다 신체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특정 근육을 강화하는 데 앞서 호흡과 몸통의 안정성, 골반과 척추의 움직임, 관절의 위치와 근육의 동원 순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김 대표는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개인마다 자세와 생활습관, 신체 사용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운동 목적뿐 아니라 현재의 움직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동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움직임의 순서가 적절하지 않거나 특정 부위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당 동작을 조정하고 기본적인 신체 사용 방법을 다시 익히도록 지도한다.
김 대표는 “강한 몸을 만드는 것보다 먼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앤드필라테스의 운동 지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개인·그룹 수업 병행…운동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 조정
앤드필라테스는 개인 수업과 그룹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개인 수업에서는 회원의 운동 경험과 신체 상태를 확인한 뒤 호흡, 자세, 관절 가동 범위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그룹 수업에서도 동일한 동작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참여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지도한다. 운동 강도와 동작 범위, 저항 등을 조절해 개인의 수행 능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보자에게는 호흡과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교육한다. 유연성이나 체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처음부터 높은 난도의 동작을 요구하지 않고, 현재 수행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인다.
안전관리에서는 수업 중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운동 방법을 수정한다. 기구 사용법과 기본 자세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기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강사 간 운동 이력 공유로 수업 연속성 확보
회원 관리에서는 강사 간 정보 공유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회원의 운동 이력과 신체적 특이사항 등을 공유해 담당 강사가 달라지더라도 기존 수업 내용을 고려한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김 대표는 운동의 효과를 단순히 운동량이나 수행 횟수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회원이 자신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한 신체 사용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실제로 허리나 어깨, 골반 등의 불편함으로 운동을 시작한 회원들이 수업을 이어가면서 앉거나 걷는 동작이 이전보다 편해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 가운데 회원이 강사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필라테스 넘어 '토털 무브먼트 운동센터'로 확대
앤드필라테스는 향후 필라테스에 바레와 기능성 운동, 다양한 움직임 교육을 결합해 종합적인 신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토털 무브먼트 운동센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운동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강사 교육 및 전문적인 움직임 교육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단순히 특정 동작을 지도하는 수준을 넘어 회원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운동을 선택할 수 있는 지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높은 수행 능력을 갖출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현재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운동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물리치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움직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동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본 콘텐츠는 하나데일리 프리미엄 인터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구성되었으며, 기사의 편집과 구성은 하나데일리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