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교육 현장에서 단순한 단어 암기와 문법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 방식에 대한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번역과 기술적 어학 작업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계적인 문제 풀이 기술보다 비판적 사고력과 문맥을 파악하는 깊이 있는 문해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리딩비 영어독서학원은 영어 원서 독서를 중심에 두고 언어의 4대 영역(듣기·읽기·말하기·쓰기)과 문화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돕는 1:1 맞춤형 교육 공간이다.
유학 시절 체감한 문화적 장벽, '원서 독서' 교육의 출발점이 되다
리딩비 영어독서학원 심원숙 원장이 원서 독서 교육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4년간의 영국 유학 경험에서 비롯됐다. 유학 당시 일상 회화나 독해, 문법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대학 강의실에서 마주한 학술적 글쓰기(Essay Writing)와 현지 문화적 배경 지식의 부재는 학업 과정에서 상당한 장벽으로 다가왔다. 언어 구사력만으로는 깊이 있는 사고와 학술적 소통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체감한 순간이었다.
2000년 귀국 후 심 원장은 어학원 강사 및 총괄 원장으로 교육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12명 안팎의 대규모 그룹 수업 구조에서는 다독(Extensive Reading)과 정독(Intensive Reading)을 균형 있게 지도하며 원서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속도에 맞춘 독서 중심 교육 모델을 구상했고, 원서 기반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리딩비 브랜드를 통해 독자적인 지도 체계를 구축했다.

"암기 영어는 한계"…문해력을 깨우는 독서의 힘
심원숙 원장은 "문제 풀이가 중심인 영어는 실제 현장에서 한 마디도 꺼내기 힘든 죽은 영어가 되기 쉽다"며 "원서를 다독하고 정독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문해력과 창의력이 길러지며, 모든 학습의 해답은 결국 책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습득할 때 수많은 '듣기'가 축적되어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듯, 영어학습 역시 재미있는 그림책을 듣는 과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앞뒤 맥락 속에서 단서를 찾아 의미를 유추해내는 훈련으로 이어져, 고난도 지문을 주도적으로 해석하는 밑거름이 된다.
초등 파닉스부터 중등 수능 완성까지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
리딩비의 정규 교육 과정은 학생의 인지 발달 단계와 학습 목표에 맞춰 3단계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초등 저학년 대상의 '기초 과정'은 직관적인 파닉스 지도와 그림책 중심의 소리 노출로 시작된다. 책을 매개로 교사와 간단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영어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해소하고 발화의 기초를 다진다. 이어지는 '발달 과정'에서는 일상 대화를 넘어 내용 이해도(Comprehension) 점검과 스스로 줄거리를 정리하는 요약(Summary) 훈련을 통해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하도록 돕는다.
중학생 대상의 '심화 과정'은 논리적인 에세이 작성(Writing)과 발표(Presentation) 훈련을 결합한다. 특히 고난도 비문학(Non-fiction) 지문이 다수 출제되는 수능 영어와 고등 내신에 대비해 TOEFL 연계 학습을 병행한다. 또한 월 1회 진행되는 'Phone-Teaching' 프로그램과 발표 수업을 통해 발화에 대한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키워준다.

1:1 맞춤 로드맵과 '인생 책' 큐레이션으로 다지는 자존감
리딩비는 정해진 진도에 학생을 맞추는 일괄적 강의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별 성향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1:1 맞춤 로드맵을 적용한다. 글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소극적인 학생에게는 정독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해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며, 방학 기간에는 문법 특강 및 보강 수업으로 학습 밸런스를 맞춘다.
학습 관리와 학부모 소통 역시 체계적이다. 매 수업 직후 진도와 태도를 공유하는 일일 피드백, 2개월 단위로 성취도 변화와 보완 계획을 담아 발행하는 심층 리포트, 수업 전후 10분간 진행되는 상시 멘토링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심원숙 원장은 "초등 시기에 원서를 통해 영어를 대하는 마음의 근육을 탄탄히 다져두어야 중·고등 진학 후 입시와 학업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문해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속도에 맞춘 책 큐레이션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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