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은 농촌지역 생활 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농촌 주민의 생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2023년 체결된 '농촌협약'을 통해 삼산·화산·현산·북일·옥천·계곡·북평면 등 7개 면에서 국비 266억원을 포함해 총 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북평면을 제외한 6개 면에 거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삼산면이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면사무소 옆 공원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97㎡ 규모의 거점시설이 들어서며, 마을사랑방, 공유주방, 다목적실, 휘트니스실, 건강관리실 등이 포함된다. 착공은 올해 8월이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5개 면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연내 착공을 추진 중이다. 사업 전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 건립뿐 아니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거점시설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각 지역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