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우는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올해 방문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센터는 학생 체험교육에 더해 보건교사의 의료 전문성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는 학교 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찾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은 모두 1만7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생은 4,648명이다. 9월 한 달에만 1,137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학생들에게 건강 관련 지식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경험하는 체험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건강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과 연결해 스스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학교와 학생을 위한 접근성도 높였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학생과 가족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학교 단체 체험교육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거리 학교 등의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버스 지원도 병행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신규 보건교사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운영하고, 학생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전문성 강화 연수를 현재까지 10차례 진행했다.
최근에는 보건교육에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있다.
센터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 9월부터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연수를 본격화했다.
9월 19일에는 ‘생성형 AI 교육자료 제작: ChatGPT·Gemini 활용하기’를 주제로 실습 교육을 진행해 보건교사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수업자료를 제작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 학생 대상 체험교육과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건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적용도 이어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과 학교의 체험형 건강교육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