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신문/권해철 기자] 부산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에 있는 수제 만두 전문점 ‘양가손만두’가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산진구는 양가손만두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가손만두는 1976년 창업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으로, 오랜 기간 수제 만두 제조 기술과 품질을 유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2019년에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특히 부산 특산물인 기장 다시마와 콩단백을 활용한 비건 손만두를 개발하는 등 기존 제조 기술에 새로운 재료와 아이디어를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부산진구는 양가손만두의 오랜 업력과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 참여업체로 추천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장기간 축적한 제조 기술과 제품 개발 노력,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개별 업체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이 실제 매출 확대와 판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지원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역에서 50년간 전통을 이어온 소상공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