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10월 7일 정부 발표에 따라 5년간 유지된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지정됐다.
'인구활력플러스지역'은 인구여건이 개선돼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되는 지역을 새롭게 분류한 것이다.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이 계속 적용된다.
이번 지정은 주민등록 인구 증감만으로 평가하던 기존 인구감소지역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특성과 경제 활력, 생활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 전환의 일환이다.
부산 동구는 특히 생활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산출한 2025년 연간 생활인구는 2024년 약 57만 명에서 61만 명으로 7% 증가했다.
이는 동구가 부산역,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초량 이바구길, 원도심 관광·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방문하고 머무르는 지역으로 성장하는 상황을 반영한다.
동구는 그간 정주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청년·가족 지원, 관광·문화 활성화 등 지역 매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정은 동구의 지속적 노력과 지역 활력에 대한 평가 결과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이번 지정으로 동구가 인구감소 구역에서 벗어나 투자 및 성장 중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돌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와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산역, 부산항, 북항 등 동구의 도시 자원을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 강화 또한 추진해 정주인구 유출을 줄이고 방문객과 소비를 유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