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 개선과 호흡기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까지 3주간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주간을 운영하며, 22개 시군과 협력해 현장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시행한다. 의료기관에서는 병문안 장소와 소독용품, 방문기록지 비치를 비롯한 관리체계도 점검한다.
지난 1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상인과 이용객에게 올바른 병문안 문화,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의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의 3대 원칙은 시간과 장소 확인, 병문안 자제, 예방수칙 준수다. 병원 내에는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환자가 많으므로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병문안을 자제하고 전화나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할 것을 권고했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6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올해부터는 어린이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2일부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65세 이상은 중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의 기본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문안을 미루는 것이 환자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병문안 문화 개선의 3대 원칙인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키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