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1일 정식 개관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날 오전 철산동 227-1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상담부터 위기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시가 총사업비 약 41억 7천200만 원을 투입해 매입한 신축건물은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다. 2층에는 미술·놀이치료실과 대형 교육실이, 3층과 4층에는 개인상담실 7개와 집단상담실이 마련됐다. 5층에는 상담복지센터 사무실이,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 공간은 청소년 눈높이를 반영해 사생활 보호와 방음 기능을 강화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인테리어는 '바다로의 여행'을 주제로 하여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외부는 청소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공공디자인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인 펀디자인(Fun Design) 사업을 통해 친근한 캐릭터 조형물, 담장 그래픽 벽화, 층별 안내사인 등을 설치해 활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도움받을 수 있는 울타리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이용 관련 문의는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 또는 청소년전화(13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