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코리아 김욱 대표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한 가지 기회의 틈새를 발견했다. 좋은 기업과 콘텐츠가 있어도 이를 세계로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이 부족했던 것이다. MICE(국제회의·전시),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하나로 엮는 글로벌 프로젝트 전문기업이 그렇게 탄생했다.
신뢰와 실행력, B2B 파트너십의 핵심
더블유코리아의 경영 원칙은 명확하다. 신뢰와 실행력이다. B2B 프로젝트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약속한 것을 현장에서 구현해내는 능력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국제 프로젝트의 특성상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자가 동시에 움직인다. 예상 밖의 변수는 자주 발생한다. 이 와중에도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필수다.
김욱 대표는 고객을 '발주처'가 아닌 'One-Team'으로 본다. 한 번의 프로젝트를 잘 끝내는 것보다 이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관계 구축이 더 큰 자산이라는 철학이다.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를 통합 관리
프로젝트 운영 방식은 분석 → 전략 → 기획 → 실행 → 확장의 5단계 시스템을 고수한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바뿐 아니라 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부터 파악한다. 행사 개최가 목적으로 보여도 실제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해외 바이어 확보,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등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에서는 국가별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한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에서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이것이 더블유코리아가 영국,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멕시코 등 다양한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이유다.
실행 단계에서는 행사 제작부터 참가자 등록, 해외 델리게이트 초청, 연사 및 아티스트 관리, 물류, 현장 인력, 공연, 영상·음향·무대까지 모든 요소를 통합 관리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도 마찬가지다. 더블유코리아에게 행사의 종료는 단순히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다음 비즈니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B2B 시장의 변화, 성과를 묻기 시작하다
최근 B2B 마케팅 시장의 변화도 눈에 띈다. 고객이 더 이상 단순히 "행사를 잘 만들어주세요"라고 하지 않는다. "이 행사를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까?"를 묻기 시작한 것이다.
행사 참가자 수뿐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이 얼마나 만들어졌는지, 어떤 기업과 연결되었는지, SNS와 미디어에서 얼마나 확산되었는지, 실제 파트너십이나 매출로 이어졌는지까지 검증되고 있다.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경계도 많이 사라졌다. 좋은 행사는 현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진, 숏폼 영상,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계속 확산된다.

차별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
더블유코리아의 가장 큰 차별점은 MICE,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회의를 운영하면서 B2B 바이어를 초청할 수도 있고, 문화 콘텐츠와 K-POP 공연을 결합할 수도 있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해외로 확산할 수도 있다.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Korea Kimchi Festival, Gumball 3000 Asia 등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세계를 연결했다.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행사 규모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만난 기업과 기관이 다시 다른 사업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더블유코리아는 고객에게 '다음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 프로젝트 진행 중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나누기보다 함께 해결한다. 협력사도 단순한 공급업체가 아니다. 제작사,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해외 파트너, 관광기관,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좋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는 철학이다.
"We Stage Korea. We Share the World. We Shine Together." 결국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믿음이 더블유코리아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 전략
향후 더블유코리아의 비전은 명확하다. 단순한 행사기획 회사가 아니라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MICE·문화·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글로벌 MICE 사업 확대, 자체 사업과 IP 강화, 스포츠·e스포츠·자동차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그리고 한국 기업과 콘텐츠가 세계로 나갈 때 가장 먼저 함께하고 싶은 글로벌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다. 행사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사람과 기업, 도시와 문화, 한국과 세계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회사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 본 콘텐츠는 하나데일리 프리미엄 인터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구성되었으며, 기사의 편집과 구성은 하나데일리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