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지역 청년 8791명과 5719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 청년이 3∼5개월간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기업은 임금과 직무교육 지원을 받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발굴해 인력 양성 부담을 줄이고 있다. 참여 청년 중 일경험 종료 후 2개월 이내 취업률은 30.1%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940명 중 23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6개월 이내 취업률은 50.1%로 나타났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 1824명 중 914명이 취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참여 청년에 조직 적응법, 재무관리법, 표현력·소통 능력 향상법 등을 포함한 공통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과 사업장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드림 매니저' 12명을 배치해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참여 청년 모임인 '드림넷'은 경험 공유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9회 운영됐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선도 사례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에는 일자리 분야 대표 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업을 지속 운영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10년째 참여하며 "청년들과의 협업이 직장 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김기숙 전남광주교육청년국장은 "지난 10년간 청년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