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느린학습자 아동의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느린학습자를 위한 스포츠 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참여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내 클라이밍 5회차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BAC센터의 전문 스포츠 강사가 아동 수준에 맞는 신체활동을 지도하며, 아동이 기초체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가 현장에 배치돼 아동의 정서 안정과 또래와의 소통을 지원했다.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아동들이 점차 소통 능력과 규칙 준수 등 사회성과 자기조절 능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계속된 폭염에 대응해 구는 아동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방침도 마련했다. 당초 계획했던 북한산 일원의 야외 활동은 폭염 상황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느린학습자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대상 전문가 특강도 운영 중이다. 전체 과정을 마친 뒤 아동 성장 과정을 검토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도 계획되어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클라이밍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또래와 어울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한 실내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은 일정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