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은 작은 컬러와 디자인의 차이만으로도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유행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손톱 상태에 맞는 시술을 원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림디네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1:1 맞춤 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림디네일 임현지 원장은 미술을 전공해 미대에 진학한 뒤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아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던 중 주변의 권유를 계기로 네일 분야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였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고 시술하면서 적성을 발견했다.
특히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원하는 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일의 즐거움을 느꼈다. 이후 자신만의 공간에서 고객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오랜 고민 끝에 림디네일을 열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1:1 맞춤 네일 시술
림디네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편안함'이다. 시술 과정에서 다른 고객과 자주 마주치는 상황을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구성하고, 고객이 보다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시술 전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 평소 고민 등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가격을 함께 안내하고 컬러 테스트를 거쳐 실제 시술을 진행한다. 시술 후에는 관리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다음 시술 시기까지 안내하고 있다.
고객이 처음부터 원하는 디자인을 명확하게 정해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담 과정에서 드러나는 취향과 고민을 토대로 디자인을 제안한다. 정해진 스타일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을 먼저 파악한 뒤 그에 맞춰 시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미술·디자인 전공 경험 살려 컬러와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임 원장의 미술과 디자인 전공 경험은 현재 네일 시술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쌓은 감각을 바탕으로 컬러와 디자인의 조화뿐 아니라 작은 디테일이 전체적인 완성도에 미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림디네일을 찾는 고객의 목적도 다양하다. 네일아트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은 고객이 있는가 하면, 약한 손톱이나 손발톱 모양에 대한 고민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손톱 모양 때문에 고민하던 고객이 시술 이후 달라진 손톱을 보며 만족감을 표현했던 사례도 있었다. 주변에서 어디에서 네일을 받았는지 묻거나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시 방문하는 고객들도 있다. 임 원장은 이러한 반응이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위생 관리 역시 기본적인 운영 원칙으로 두고 있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사용한 도구를 바로 소독하고 공간을 정리·청소하면서 쾌적한 시술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SNS 네일 트렌드 빠르게 변화… 꾸준한 아트 연구 이어가
최근 네일 시장에서는 SNS의 영향도 커지고 있다.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행하는 네일아트와 컬러를 빠르게 접하면서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찾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임 원장 역시 변화하는 디자인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아트를 공부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선호되는 컬러와 스타일을 꾸준히 익히는 것이 필요한 분야라는 판단에서다.
임 원장이 시술 기술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과의 관계다.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일을 그만두게 됐을 때 기존 고객들이 아쉬움을 표현하며 "선생님이 없으면 어디에서 네일을 받느냐"고 말하고 작별 선물을 건넨 경험도 있었다. 당시의 경험은 자신이 해온 일과 고객 응대 방식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 계기가 됐다.
임 원장은 앞으로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면서 꼼꼼한 시술과 편안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네일샵으로 자리 잡고, 현재의 운영 방식과 서비스 기준을 바탕으로 림디네일 직영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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