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을 시작하는 것보다 중요한 '꾸준함'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꾸준히 이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처음부터 긴 운동 시간을 목표로 삼거나 무리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오히려 부담을 느껴 중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트니스 랩 상수점 김상열 대표가 운동 지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바로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운동해 온 김 대표는 자연스럽게 트레이너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운동 지도와 센터 운영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현재 피트니스 랩 상수점은 1:1 PT와 2:1 그룹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의 약 80%가 여성으로, 주로 20~30대 회원들이 다이어트와 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센터를 찾는다.
김 대표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회원들이 올바른 운동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
피트니스 랩 상수점은 처음 방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OT를 진행한 뒤 개인별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상담 과정에서는 현재 몸 상태와 운동 시 주의해야 할 부분 등을 확인하고, 이후 체력과 근력, 유연성 등을 살펴본 뒤 수업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사람마다 체력 수준과 운동 경험이 다른 만큼 동일한 운동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개인의 상태에 맞춰 시작점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접하는 회원에게는 올바른 자세와 기본적인 운동 습관을 익히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김 대표는 근력운동을 중심으로 기초를 만들고, 그중에서도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운동을 우선적으로 지도한다. 이후 가슴과 등, 하체 등 부위별 근력운동을 일정에 맞춰 진행하고 근력운동 후에는 20~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도록 권하고 있다.
"몸의 중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김 대표가 트레이닝 과정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코어 근육이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코어 근육이 약해지기 쉽고, 이는 신체 균형과 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회원의 코어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골반 스트레칭 등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한 뒤 복부와 허리 주변을 강화하는 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다른 부위의 운동을 단계적으로 더해 전체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안전한 운동을 위한 준비 과정도 중요하게 여긴다. 본격적인 근력운동에 앞서 충분히 몸을 움직여 체온을 높이는 시간을 갖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올바른 자세를 익히면서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160kg에서 80kg 감량… 숫자보다 중요한 지속의 힘
김 대표가 회원을 지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체중 160kg이었던 한 회원의 변화다.
해당 회원은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를 통해 80kg을 감량했으며, 현재도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센터를 찾고 있다. 큰 폭의 체중 변화도 인상적이지만, 김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운동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는 과정이다.
그는 처음부터 하루 한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 30~4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집이나 직장과 가까운 운동 공간을 선택하는 것도 운동을 지속하는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시작이 가장 어렵다"며 "변하고 싶은 마음과 용기를 가지고 찾아오시면 그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운동하고,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피트니스 랩 상수점은 여성 회원 비중이 높은 만큼 맞
춤형 근력운동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 오전과 오후 청소를 진행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야외를 바라보며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김 대표가 앞으로 만들고 싶은 센터의 모습은 조금 특별하다. 단순히 운동만 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운동 후 편안하게 머물며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이다.
향후에는 운동 공간과 휴식 공간을 분리해 회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할 트레이너들과 매장을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도 목표로 두고 있다.
회원들의 기억 속에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운동 공간'으로 남는 것. 그리고 운동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아닌 일상의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김상열 대표가 피트니스 랩 상수점을 통해 만들어가고 싶은 운동 문화다.
※ 본 콘텐츠는 하나데일리 프리미엄 인터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구성되었으며, 기사의 편집과 구성은 하나데일리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