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시작되는 자신감

누군가는 손을 자연스럽게 내밀지만, 누군가는 손톱을 감추기 위해 무심코 주먹을 쥔다. 함보나 대표는 현장에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며 손끝에도 사람의 자신감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말한다. 손톱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보다, 자신 손을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아 네일샵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 모습을 보며 네일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고객이 자신의 손을 더 사랑하게 되고, 다시 자신 있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네일의 가치입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라뷰나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아름다움은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함 대표가 운영하는 라뷰나는 화려한 디자인이나 유행을 앞세우는 네일샵이 아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의 손톱 상태와 생활 습관까지 세심하게 살펴 오래 유지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아름다움은 작은 디테일에서 완성된다고 믿는다. 시술 직후의 모습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유지력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진정한 완성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객마다 다른 손톱 상태와 생활 습관을 충분히 고려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라뷰나의 운영 방식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빠른 시술보다 완성도를, 한 번의 방문보다 오랫동안 신뢰받는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꾸준히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이 라뷰나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유행보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답을 찾다
새로운 디자인이 빠르게 바뀌는 네일 시장에서도 함 대표가 쉽게 바꾸지 않는 기준이 있다. 유행을 좇기보다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손톱의 형태와 건강 상태, 직업과 생활 습관까지 모두 다른 만큼 같은 디자인이라도 표현되는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함 대표는 이러한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상담하는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라뷰나에서는 시술보다 상담이 먼저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손톱 상태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고려해 가장 자연스럽고 오래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찾아간다.
"처음으로 제 손이 좋아졌어요"
함 대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오랫동안 자신의 손을 콤플렉스로 여기던 사람이었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자신의 손에 대한 자신감이 거의 없었지만, 상담을 통해 손톱 상태와 손의 특징을 함께 살펴보고 가장 잘 어울리는 방향을 제안했다.
시술을 마친 뒤 고객은 환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처음으로 제 손이 좋아졌어요."
함 대표는 그 한마디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며 네일은 단순히 손톱을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자신감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기준'을 만드는 일
라뷰나는 고객을 위한 네일 서비스에 더해 현직 네일리스트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함 대표는 현장에서 다양한 원장들을 만나며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기준과 방향성을 세우는 일이라는 점을 느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으로 나누게 된 것도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교육 역시 단순히 시술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유지력과 케어, 손톱 구조에 대한 이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응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기술뿐 아니라 시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고객에게는 신뢰를, 업계에는 좋은 기준을
함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네일리스트는 단순히 아트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고객의 손톱 상태를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기술과 감각도 중요하지만 책임감과 진정성이 함께해야 한다.
라뷰나가 앞으로 그리고 있는 미래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고객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업계에서는 건강한 기준을 제시하는 교육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
함 원장은 "앞으로 라뷰나는 단순한 네일샵이 아닌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브랜드로, 원장님들에게는 성장의 기준이 되는 교육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 본 콘텐츠는 하나데일리 프리미엄 인터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구성되었으며, 기사의 편집과 구성은 하나데일리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