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민의 종합 행복지수가 2024년 6.59점에서 2025년 7.04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수원 서베이' 분석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민 3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복지수는 수원시 4개 구 모두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영통구가 7.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안구는 7.00점, 권선구와 팔달구는 각각 6.80점이었다. 세대별로는 중년층(7.24점)과 청년층(7.18점)의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건강상태, 재정상태, 친지·친구와의 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5개 영역의 평균 점수로 산출됐다.
생활환경 만족도도 모든 항목에서 상승했다. 자연녹지 환경이 69.7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거환경 68.8점, 생활환경 68.5점, 보건환경 67.3점 순이었다.
응답자의 94.9%는 5년 후에도 수원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높은 생활환경 만족도가 장기 거주 의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시 정책에 대한 관심도는 100점 기준 60.5점으로 전년의 48.8점보다 증가했다.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8%로, 전년 25.7%에서 24.1%포인트 상승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담은 단행본 '한눈에 보는 수원 2025'와 영문판(SUWON AT A GLANCE)을 발간했다. 단행본은 주요 지표를 인포그래픽과 시각화 도표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국문판과 영문판 단행본을 동시에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자에는 일상생활, 사회통합과 사회자본, 가족과 노년 등 5대 기본 영역 조사 결과와 인구 변화에 따른 심층 분석이 포함됐다. 1인 가구 세대별 실태, 엑스(X)세대 인식 특성, 청소년 행복 유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도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영문판 단행본은 외국인 기업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원의 주거 환경, 경제 인구, 포용성, 안정성 등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눈에 보는 수원 2025'는 수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와 수원특례시 데이터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