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은 제 청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보고 싶습니다."
14년간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하며 2022년 IFBB 프로 카드를 획득한 김용식 IXU 웰니스 짐 앤 골프 센터장은 최근 하이록스와 웰니스를 새로운 도전으로 선택했다.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을 '지속 가능한 삶'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오랜 시간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해 온 그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하이록스 서울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보디빌딩은 제 청춘을 바친 정체성이자 애착이 깊은 분야"라면서도 "이제는 하이브리드 선수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잘 들고, 잘 뛰는 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하이록스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선수 생활을 이어오며 느낀 고민에서 시작됐다. 보디빌딩은 극한의 다이어트와 벌크업을 반복하는 종목이다. 물론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건강한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는 종목의 현실이었다.
"다른 스포츠는 선수 활동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보디빌딩은 가장 높은 수준의 단체에서도 선수마다 상황이 많이 다르다"라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현실적인 한계도 늘 고민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런 고민은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오래 운동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하이록스를 접하게 됐다.
그는 하이록스를 러닝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하이브리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크로스핏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고난도 동작이 적고,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일반인도 접근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 연령대별 기록을 비교하며 자신의 운동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제는 단순히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이 아니라 잘 들고, 잘 뛰는 몸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웰니스는 결국 지속 가능한 것입니다."
하이록스를 준비하면서 그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웰니스로 이어졌다.
그는 해외에서 말하는 웰니스를 '지속 가능한 삶'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과 식단, 스트레스 관리,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포함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센터에도 이러한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
"운동과 웰니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오는 7월에는 하이록스 전용 공간인 '하이록스 박스'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법인에서 함께 운영하는 대형 스파 시설과 연계해 사우나와 콜드 플런지 등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이 만족하면 그것이 좋은 PT입니다."
현재 그는 직접 PT를 하기보다 센터 운영과 트레이너 교육, 대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회원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역학과 생리학, 해부학 같은 전문 지식은 기본이지만, 회원이 왜 운동을 시작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좋은 퍼스널트레이닝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회원이 만족하면 그것이 좋은 PT"라며 "회원이 지불한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한다.
보디빌딩에만 머물기보다 기능성 운동과 웰니스 시장, SNS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이 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선수 생활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이어왔다.
홍콩에서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운영을 맡았고, 귀국 후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짐웨어 브랜드를 직접 론칭했다. 현재는 공간 대여 플랫폼을 활용한 공간 임대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러 분야에 도전하면서도 중심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디빌딩 프로 선수 출신의 웰니스 전문가'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45세 이전까지 자신이 구상한 웰니스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말미,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묻자, 그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는 운동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휴식과 힐링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더 넓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배움을 멈추는 순간이 노화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도전하라고 말한다면 저 역시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도 배우고 도전하면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보디빌딩 선수로 출발한 그의 도전은 이제 하이록스와 웰니스로 이어지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 어떤 경험을 쌓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 본 콘텐츠는 하나데일리 프리미엄 인터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브랜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구성되었으며, 기사의 편집과 구성은 하나데일리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