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가 청년 맞춤형 주거 상담과 교육을 통해 생활밀착형 주거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1년여 동안 300여 명에게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전형 입주 대상으로 선정된 사례도 있어 청년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은 서초청년센터 내 청년 주거지원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청약 정보,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상담과 교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청년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서초에서 생활하는 청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생활권 중심의 주거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한 예비신혼부부 청년은 ‘청년주거 이룸’ 상담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절차를 안내받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전형 입주자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후 내 집 마련과 청약 준비를 위한 후속 상담도 연계해 단계별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LH와 SH 등 공공 주거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체계에 기반한다. 서초청년센터는 2024년 6월 SH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와 협약을 체결했고, 2025년 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LH주거복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어 청년 주거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LH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SH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공공임대, 청약 정보 등을 상담하며 청년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틈새시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 맞춤형 주거 컨설팅 42회를 운영해 청년 143명에게 상담을 제공했고, 주거 특강 10회에는 155명이 참여하는 등 총 298명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주거 상담 만족도는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상담 외에도 구는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기초, 청약 준비 교육과 셀프 인테리어 원데이클래스 등 주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회 마감되며 최근에는 신청 조기 마감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청년주거 이룸’ 상담과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서초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은 서초청년센터 누리집(http://www.seochoyc.org)과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초청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가 지역 정착과 미래 설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임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