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교육지원청이 제58주기 이승복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넋을 기리며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함봉식)은 15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에 위치한 이승복기념관에서 ‘제58주기 이승복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고(故) 이승복 군을 추모하고 분단의 비극을 되돌아보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 장학사를 비롯해 이승복 군의 친형 부부 등 유족과 함봉식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관람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통해 고인을 기리고 분단의 역사 속에서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식은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헌화와 분향, 이승복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고인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분단이 남긴 상처를 기억하며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팝페라와 함께하는 통일 염원 음악회’가 열려 추모행사의 의미를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로 확장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참석자들이 음악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추모식과 음악회를 연계해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오늘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창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