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마주한 작은 갈등과 고민이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진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혜선)이 교직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딘 초등교사들의 생생한 교육 경험을 모아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교육경력 4년 미만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6 인생(인성수업·생활지도) 이야기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들이 학생들과 부딪히며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과정을 교육적 성장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직 초기 교사들이 인성수업과 생활지도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서로 나누며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대상은 2026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4년 미만인 관내 초등교사다.
참가 교사들은 교과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급경영 등 일상적인 교육활동에서 실천한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사례를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다.
학생과의 관계에서 겪었던 어려움부터 생활지도 방식에 대한 고민, 교육적 해결을 위해 시도한 실천과 성찰까지 교실에서 축적한 경험이 공모의 주요 내용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교사의 성찰과 실천 노력, 아이디어의 구체성,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우수작 12편을 선정하고 11월 6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교사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우수 사례는 관내 학교에 공유해 인성수업과 생활지도 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 개인의 경험을 학교 공동체의 교육 자산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교직 초기의 고민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검증한 실천 사례를 축적하는 과정은 저경력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실 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한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다른 교실의 새로운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