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가 퇴직교원과 시민의 전문성을 학교 교육활동에 연결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교육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의 ‘다(多)같이 봉사, 더(+)가치 성장’이 지난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들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현장의 교육수요에 연결하고, 이를 체계적인 전문교육봉사 활동으로 발전시켜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공익활동이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성과를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상이다.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의 ‘다(多)같이 봉사, 더(+)가치 성장’은 퇴직교원의 교육 경험을 기초학력 지원과 난독 관련 교육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설립된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자원과 시민의 경험·전문성을 연결하는 서울교육의 교육자원봉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퇴직교원과 시니어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초학력, 난독, 다문화교육,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운영, 늘봄학교 안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에 머물지 않도록 교육과 연수, 활동 모니터링, 평가와 환류 과정을 체계화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봉사인력을 양성하고 실제 교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면서 전문교육봉사의 지속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봉사 참여 인원과 활동 학교의 증가로 이어졌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회원은 2023년 2,524명에서 2025년 4,699명으로 8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육봉사 활동처도 273개교에서 429개교로 57.1% 늘어났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자원봉사 활동은 약 5만 회에 달했으며, 총 활동 시간은 약 2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의 교육수요가 결합하면서 교육자원봉사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협력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11개 전문교육봉사단을 운영하며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기초학력과 독서교육 등 학습 지원 분야는 물론 다문화교육과 늘봄학교 안전지원 등 학교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전문성을 갖춘 봉사인력을 연계해 교육현장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설립 1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원봉사의 참여 주체와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퇴직교원과 시니어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기존 활동을 지속하면서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에 축적된 다양한 인적자원을 학교의 교육수요와 연결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시상식과 함께 열린 ‘공익활동 나눔 컨퍼런스’에서도 ‘다(多)같이 봉사, 더(+)가치 성장’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전국의 공익활동 및 사회공헌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자원봉사가 시민의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현장에 환원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시민,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