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원장 온윤주)이 국립부경대학교, 해양환경공단과 공동 주관한 ‘2026년 제1회 동남권 중학생 해양환경 토론 및 창업아이디어 올림피아드’ 결선을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중학생들이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미래 산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토론과 창업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 예선과 7월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선발된 부문별 상위 2개 팀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토론 부문에서는 ‘해상풍력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의 균형’을 주제로 해양에너지 개발과 환경보호의 조화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해상풍력 발전의 필요성과 해양생태계 보전이라는 과제를 놓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창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해양오염 방제기술과 해양쓰레기 저감, 해상안전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등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 구상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결선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열린 ‘2026 아시아창업엑스포(FLY ASIA)’와 연계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접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심사 결과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토론 부문 동의중학교와 창업아이디어 부문 신정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은 토론 부문 하남중학교, 창업아이디어 부문 유락여자중학교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부문별 우수상 각 2팀과 우수 지도교사상도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해양환경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토론과 창업아이디어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특히 해양환경 보전과 미래 산업을 연결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