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충북대학교병원과 손잡고 학생 건강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과 학생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지혁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건강관리 지원과 학교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건강 문제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보건교사를 비롯한 건강증진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의료 인프라를 학교 보건교육 및 건강관리 업무에 연계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 건강관리와 관련해 추가적인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학교와 의료기관 간 연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대학교병원의 전문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학생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 등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현장 대응 능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도 학교 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수와 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과 연계해 학교 내 1형 당뇨병 학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대응을 주제로 총 6차례의 연수를 운영했으며 보건교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 문제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 방안 등을 다뤄 보건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 지역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인력 양성, 연구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보건업무 담당자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을 지속하고 학생 건강 문제에 대한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와 전문의료기관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학생 건강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학교 보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