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중흠대(胸中欠大)는 ‘가슴속에 남을 용납할 여유가 모자란다’는 뜻으로, 명나라 말기의 학자였던 주국정(朱國禎)이 쓴 ‘자술(自述)’ 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자기 주장만 옳고 자기 생각만 맞는다고 믿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너그럽게 이해하거나 감싸 주지 않는 사람을 빗댄 말입니다.
이렇게 ‘나는 깨끗하고 청렴하며 소박한데, 남은 더럽고 탐욕스러우며 질퍽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자신만 옳다고 여기며 사는 사람이 아닐까요?
내가 살아가는 방식만 옳고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그르다는 생각은 하루빨리 버려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