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청소년 음악축제가 열린다.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연)은 오는 11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제5회 원주 스쿨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원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밴드 2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원주교육지원청과 원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함께 열자! 동행’ 행사와 연계해 공연 무대를 이틀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팀 가운데 3개 팀은 10일 열리는 ‘함께 열자! 동행’ 개막식에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나머지 17개 팀은 11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본행사 무대에 올라 학교에서 준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팀 사이에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주 실력이나 공연 성적을 평가하는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개성과 재능을 표현하고 공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밴드 활동을 통해 쌓아온 협동심과 음악적 역량을 무대에서 발휘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나누게 된다.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평소 각자의 학교에서 활동하던 밴드들이 공동 무대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연주를 응원하고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접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공연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음악을 매개로 공동체 의식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