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들이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 지역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과 문화교류,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나는 국제교육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단기간 현지를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학교를 직접 연결해 일상적인 교육활동 속에서 국제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김영관)은 지난 6일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교육위원회와 교육교류 및 국제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일본 기리시마시교육위원회에서 김영관 원장과 이케다 고이치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경기도와 기리시마 지역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국제교류 매칭을 추진한다.
학생들에게 해외 학교와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교가 자체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먼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와 기리시마 지역 학교 가운데 교류를 희망하는 학교를 연결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행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학교 간 연결이 이뤄진 이후에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여건에 맞춰 교류 방식을 다양화한다.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서로의 교실을 연결하고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류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통 주제를 정해 양국 학생들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특정 행사나 해외 방문이 끝나면 교류도 종료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류의 중심도 기관에서 학생과 학교로 옮긴다.
양 기관은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교류를 적극 활용해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학생이 국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기리시마시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간 매칭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와 기리시마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학생 중심 국제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