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교육취약학생들이 로봇랜드의 시설과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갖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결해 체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도내 98개 학교와 18개 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의 로봇랜드 테마파크 체험을 지원한다.
단순한 테마파크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기관의 교육복지사들이 학생들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한다.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을 돕고 교사와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체험활동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청 내부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전문 콘텐츠를 교육복지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는 지역 기관과 개인이 가진 자원을 교육복지와 연결해 교육취약학생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일회성 지원보다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복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교육청은 로봇랜드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 체험과 진로교육 기회를 넓히고,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교육복지 분야로 확산하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재단의 시설과 콘텐츠가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