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증불고(破甑不顧)는 중국 후한 말의 대학자이자 사상가인 ‘곽태’와 삼공의 지위에 오른 ‘맹민’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깨진 시루는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미 깨진 그릇은 어쩔 수 없듯이, 돌이키거나 만회할 수 없는 일을 아쉬워하거나 애통해할 필요 없이 단념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일어난 일을 후회하곤 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찌할 수 없음에도 이를 담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엎어진 물은 그릇에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후회할 일이 있더라도 파증불고의 의미를 되새기며 담대하게 하루에 임했으면 합니다.
지나간 일을 아쉬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