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1일 오후 2시 서초구 보건소에서 지역 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와 협력해 진행되며, 과도한 보상 요구나 보복성 민원, 악성 후기 등 일부 소비자 문제로 인한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식업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제공해 외식업주들이 악의적 소비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분쟁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강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8월 11일부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baemin.com)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2시간 동안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악성 민원의 심리와 특성, 블랙컨슈머 유형, 단계별 대응 방법 등을 다룬다. 2교시에는 매장 사전 방어 시스템 구축, 표준 응대 스크립트, 상황별 응대 요령과 감정 관리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한편 서초구는 2025년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며, 현장 수요와 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왔다.
또한, 구는 일부 악성 민원으로부터 외식업주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안심 민원 스크리닝 제도와 안심 소명제, 법률 자문 연계 등의 대응체계를 도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외식업주들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일부 악의적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정당한 소비자 불만에는 책임 있게 대응하고 악의적 소비자에게는 적절히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